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국지/관련 작품 (문단 편집) === 국어 번역 === 시중에서 유명하거나 혹은 원전의 번역에 충실한 책은 굵은 글씨로 강노해 놓았다. * 최영해 삼국지(1955): [[박태원(소설가)|박태원]]이 월간 신세계에 1941년 4월부터 1943년 1월까지 연재한 앞부분과 최영해가 번역한 뒷부분을 더해서 출간한 평역본. 박태원의 분량이 절반쯤 되는 것은 확실하고 전체 분량의 1/2이다, 2/3이다 하는 이야기가 있다. 박태원의 뛰어난 문체로 연재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박태원이 월북하면서 이름을 걸 수 없었기 때문에 정음사 사장 최영해의 이름으로 출간되었다. * [[박종화]] 삼국지(1968): 이문열 삼국지 이전까지 한국에서 가장 유명했던 평역본. 박종화의 호를 따서 월탄 삼국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판본만 해도 1968년(초판), 1975년, 1984년, 1990년, 1999년, 2009년 등 무지하게 많다. 현재 2009년 달궁에서 재판된 판본이 유통 중이다. 절판과 재판을 반복했기 때문. 워낙 옛날에 번역된 버전이라 “내 적장의 목을 ''함빡'' 베어 돌아오리다.”나 적장은 ''어마뜨거라'' 하고 달아났다(...) 등의 옛스러운 표현이 종종 보이며, 구성이 무난하고 작중에서 각종 큰 사건이 끝난 이후 이를 시문(詩文)으로 정리/평가하는 부분까지 잘 번역되어 있다. [[삼국지 갤러리]]에서 최고의 삼국지로 이야기된다. {{{#!folding ▣ 월탄 삼국지의 머리말▼ 세상에서는 흔히 삼국지(三國志)와 연의 삼국지(演義三國志)를 혼동한다. 삼국지는 정사(正史)요, 연의 삼국지는 역사 소설이다. 삼국지는 진(晉) 시대의 진수(陳壽)의 찬(撰)을 송(宋)의 배송지(裵松之)가 주(註)한 것으로 위지(魏志) 30권, 촉지(蜀志) 15권, 오지(吳志) 20권, 도합 65권으로 되어 있다. 위(魏)를 정통으로 인정하여 위지(魏志)에만 본기(本紀)가 있고 촉(蜀)과 오(吳)는 열전(列傳)이 있을 뿐이다. 사기(史記), 한서(漢書), 후한서(後漢書)와 함께 전사사(前四史)의 하나로서 양서의 평판이 높다. 위지(魏志)에 나타나는 부여전(夫餘傳), 고구려전(高句麗傳), 옥저(沃沮), 읍루, 예(穢), 삼한전(三韓傳) 등은 우리 나라 상대사(上代史)와 국문학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는 것이다. 이 정사 삼국지를 더욱 빛나게 한 것은 남조송(南朝宋) 시대, 배송지가 문제(文帝)의 명을 받들어 모든 문헌을 수집하여 진수가 빠뜨린 것을 보궐(補闕), 고증함으로써 삼국지의 권위는 더욱 높아졌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삼국지연의는 원(元)·명(明) 간에 나관중(羅貫中)이 진수의 삼국지를 골자로 하여 소설화한 중국 4대 기서(奇書)의 제1위로 꼽는 본격적인 동양 최고의 역사 소설이다. 이 책의 현존본(現存本)으로는 명(明) 시대 홍치 갑인(弘治甲寅:1494)에 간행된 것이 가장 오래 된 것으로 24권, 240회로 되어 있고, 비면(扉面)에 는 진 평양후 진수사전(晉 平陽侯 陳壽史傳), 후학 나관중 편차(後學 羅貫中 編次)라 씌어 있다. 동한(東漢)의 영제(靈帝) 중평 원년(中平 元年)부터 붓을 들기 시작해서 진 무제 태강 원년(晉武帝 太康 元年)까지 되어 마친, 전후 97년간의 사실을 소설로 구성시켰다. 홍치(弘治) 이후에도 삼국지연의는 여러 문인의 손으로 되어 다수한 속본(俗本)이 많았으나, 청(淸)의 순치 갑신(順治甲申:1644) 때, 모종강(毛宗崗)이란 사람은, 당시의 천하 문장이요, 문예 평론가였던 김인서 성탄(金人瑞 聖歎)의 비평과 서문을 쓴 원본 성탄외서(元本 聖歎外書) 120회, 삼국지연의 제일재자본(第一才子本)을 간행하니 이로써 삼국지연의는 정본(定本)이 되었고 모든 속본은 자취를 감추어 버리게 되었다. 지금 필자가 붓을 드는 것은 김성탄 원본 제일재자서(第一才子書)에 의거하는 것이다. 진수 삼국지는 조조의 위(魏)한테 정통을 주었으나, 나관중의 삼국지에는 주자(朱子)의 대의 명분(大義名分)을 밝히는 춘추 필법(春秋筆法)에 의해서 유비의 촉한(蜀漢)에게 정통을 주었다. 진수는 진(晉)의 신(臣)이므로 진에 칭제(稱帝)를 하자니 진의 사마의가 임금으로 섬겼던 조조에게 정통을 아니 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진수는 삼국지를 편찬할 때 유비와 유선한테는 선주(先主), 후주(後主)라 쓰고, 오(吳)의 손권한테는 그대로 열전(列傳)에 손권이라 썼다. 역시 마음속으로는 크나큰 가책(苛責)을 느꼈던 것이다. 본문(本文)의 붓을 들기 전에 삼국지와 삼국지연의를 말해서 혼동이 없도록 밝혀 둔다. 癸卯 元旦 駱山 書齋 釣水樓에서 朴 鍾 和 識}}} * 김광주 삼국지(1969): 소설가 [[김훈(소설가)|김훈]]의 아버지 김광주 번역. 2020년 5월 재판되었다. * 김구용 삼국지(1974): 정통 한학자 김구용의 번역본. 평역이 아닌 삼국지연의 원문을 번역한 책이다. 번역의 수준도 매우 뛰어나다. 한 가지 문제라면 삼국지연의 원서 자체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재밌게 읽는 삼국지연의 대부분은 후대 작가의 손길이 들어간 평역본이다. 몇 군데 단어에서 번역의 오류가 있다. 삼국지연의 원서에도 글자가 잘못되어 있는 것인지, 김구용이 번역 중 실수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야곡(斜谷)을 사곡이라고 했다, 기수(沂水)를 근수라고 했다, 뇌서를 뇌여라고 했다. 교수신문이 발행한 '최고의 고전 번역을 찾아서'라는 책에서 황석영 삼국지와 함께 최고의 번역본으로 선정되었다. * 원본 삼국지(1984): 황병국 번역. 전 5권으로 되어 있다. 대만 삼민서국, 문원서국판을 대본으로 한다. 역자의 평이나 생각은 거의 없지만 그만큼 원본에 충실.[* 다만 곽사를 곽범이 맞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항목에도 있듯이 이는 번역자의 착각으로 보인다.] 그리고 한시가 빠져있는 대목이 있다. 분량이 많지 않아 초심자가 접근하기 좋으면서도 원본 내용을 충실히 따르고 있기 때문에 1980년대 중후반에 나름 인기를 끌었다. 나중에 범우사에서 1993년에 재간하면서 분량을 총 10권으로 재편집하였다.[* 그래서 인터넷 중고서점을 뒤져보면 총 5권짜리와 총 10권짜리가 혼재되어 나온다.] 10권 판이 책의 재질 및 구성이 좋고 삽화도 깔끔하게 배치를 했기에 소장가치가 좋았는데 어째서인지 최근에 나온건 다시 5권 판으로 돌아갔고 오히려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긴다. * 허문순 삼국지(1985): 위 항목과 정반대로 에로티시즘에 매우 충실하며 (축융부인을 맹획 앞에서 능욕하는 장면 같은 것도 나온다), 과감한 어레인지가 돋보인다. 1981년에 허문열이라는 필명으로 출판된 적이 있는데, 1985년 판본에는 1981년 판본을 바탕으로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와 [[진순신]]의 비본 삼국지의 내용이 퓨전되어 있다. 그래서 1981년 판본에는 없는 낙양선 에피소드가 등장하고, 스토리 초반에 [[오두미도]]에 대한 부분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 2008년에는 [[동서문화사]] 사장 [[고정일]] 명의로 [[고정일|고산]] 대삼국지라는 제목으로 재출간되었다. 내용은 1985년 허문순 판본과 거의 똑같다. * [[정비석 삼국지]](1985): 6권짜리 삼국지. 고려원 판은 마지막 6권중 반은 후한시대 자료가 들어 있어 매우 요긴하다. 다른 말로 하자면 삼국지가 겨우 5.5권 분량밖에 안 된다. 공명이 죽고 나서 후반부가 생략되어 있었다. 2004년에 나온 은행나무 판은 6권의 후한시대 자료가 없어진 대신 공명 사후 내용이 실려있다. 요시카와 에이지본(혹은 표절)의 한국 소설 버전으로 가장 유명하다. * '''[[이문열 평역 삼국지]]'''(1988):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삼국지이다. 평역본이긴 하지만 이문열의 평이 많이 들어가 있어 호불호가 있다. 진행에 따라 작가의 근성이 점점 고갈되어, 관우가 죽고 유비가 죽어감에 따라 독자적인 해석이 점점 줄어들다가, 유비 사후부터는 번역 모드로 들어가고, 제갈량 사후는 아예 1/4로 줄여 끝난다. * 이희재 만화 삼국지(2002): 이문열 평역 삼국지를 기반으로 쓴 삼국지. 자세한 정보는 [[이문열 평역 삼국지]] 참조. * 소년소녀 원색드라마 삼국지(1989): 박홍근 저, 애니메이션 홍길동으로 유명한 [[신동우(만화가)|신동우]] 화백의 삽화로 더 유명하다. 청소년용이지만 전 16권으로 축약도 적고, 제갈량이 15권 중반에 죽은 후 남은 1.5권 분량 전부를 제갈량 사후에 할애하는 등 의외로 내용이 충실한데다가, 신동우 화백의 그림이 멋들어지기 때문에 성인들이 읽기에도 괜찮다. 단지 시대의 한계로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를 원본으로 삼은 것이 흠. 당시로선 보기 드물게 각 캐릭터마다 개성을 부여해 아이들이 삽화만 봤을 때도 누가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게 그린 것이 특징으로, 투구에 초승달 장식이 있는 [[조운]]이 대표적. * [[김홍신]] 평역 삼국지(1997): 국회의원이자 『인간시장』의 작가 김홍신이 엮은 10권짜리 삼국지. 재미 자체는 무난한 편으로, 다른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삼국지 첫입문자라면 그냥 평범한 소설책 읽듯이 무난하게 읽을 수 있다. 하지만 평역작들의 공통적인 문제지만,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평역이고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원문인지를 알 수 없다보니 잘못된 지식이나 편견이 심어질 가능성이 있고, 다른 삼국지를 이미 읽은 사람이라면 평역된 부분이 거슬릴 수 있다. 거기다가 치명적인 문제로, 이 평역된 부분에서 [[설정오류]]가 발생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초선의 이야기로, 이각과 곽사가 장안을 점령했을 때 초선이 죽은 걸로 처리하고 이후에 나오는 여포의 첩인 초선은 이 초선과 동명이인이라는 것으로 작가의 독자 설정이 들어갔다. 그런데 또 뒤에 가면 동명이인 초선 설정이 증발하고, 장안에서의 이야기에 대해 여포와 이야기를 한다. 작가 자신이 자신의 설정을 번복한 것. 이문열만큼의 지나친 평역은 없고 재미도 그럭저럭 있지만 그렇다고 연의 그대로의 내용인 것도 아니고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치명적인 설정 오류도 있는 등 애매한 포지션에 위치한 작품. 참고로 구판, 신판, 개정판 모두 포함하여 절판되었다. * 정소문 삼국지(2000): 모종강본 정역. 실물 도서는 품절되어 구할수 없지만 대신 고본완역 삼국지연의라는 제목의 20권짜리 eBook으로 출시되어 있다. * 조성기 삼국지(2001): 모종강본 정역. 대만 삼민서국 11판을 원본으로 함. 독서에 방해가 되는 일부 시구를 빼버렸고, 한문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정역본임을 강조하고 있다. 2002년 1판 1쇄만 출판되었으며 2015년 재정가도서로 재고소진 후 절판되었다. 이후 2017년 12월에 eBook으로 출간되었다. * [[장정일 삼국지]](2003): 번역이 매우 엉망이고, 해설은 [[환빠]]적이라는 비판까지 받은 책이다(...) * [[황석영 삼국지]](2003): 원문에서 번역했다. 다만 서술자의 말을 대화로 바꾸는 등 원문에 대한 존중이 엉망이라는 단점이 있다. [[https://m.seoul.co.kr/news/newsView.php?cp=seoul&id=20080502022012|인하대 한국학연구소]]에서는 한용운·박태원·박종화·김동리·황순원·김구용·이문열·황석영을 비교하여 황석영 삼국지를 "정통 삼국지의 완성본"이라며 호평했으나, 정작 [[정원기]] 교수에게는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00910.010380750490001|이문열 평역 삼국지만도 못한 물건]]이라고 혹평 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한국 최초인지는 알 길이 없으나 인민문학출판사(이하 인문본으로 표기)에서 개정한 삼국지를 번역했다.[* 단, 1, 2권은 현토본으로, 3권 이후부터는 인문본을 바탕으로 번역했다.] * '''리동혁의 [[본삼국지]]'''(2005): 완역본, 통합본 * 소년대삼국지: 박태훈 옮김. 박종화 삼국지를 낸 대호출판사에서 아동용으로 냈지만 성적인 요소를 빼놓고는 매우 충실하게 번역되어 있다. 심지어 이문열이나 황석영 삼국지에서 빠져 있거나 오역한 부분도 충실하다. * 검궁인 삼국지(2006): 삼국지에 무협의 요소를 가미했다. 현재 절판. * [[정원기]]의 정역 삼국지(2008): 완역본, '''[[삼국지]]를 전공한 [[중문학과|중문학자]]'''의 번역이라는 점이 독특하다.[* 어떻게 보면 웃픈 상황인데, [[도스토옙스키]] 작품을 노문학 전공자가 번역하는 게 당연하고, [[괴테]]의 작품을 독문학 전공자가 번역하는 게 당연하듯이, [[삼국지연의]] 역시도 중문학/한문학 전공자가 번역하는 게 당연한 거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비전공자들이 [[삼국지연의]]를 주로 자기멋대로 번역하고 평역하며 중문학/한문학 전공자의 번역이 극히 드무니 상황이 거꾸로인 셈.][* 물론 삼국지연의 원문은 사서삼경을 익힌 사람이라면 충분히 독해가 가능할 만큼 평이하지만 같이 수록된 한시는 당, 송대 시문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번역하기가 쉽지 않다.] 협평은 생략되어 있고 후기인 삼국지 읽는 법이 번역되어 있다.[* 저자가 밝혀놓기를 심백준의 교리본을 토대로 번역했다고는 하나, 교리 즉 교정 사항은 삼국지 읽는 법이 적힌 부록에 끼여있다. 즉, 본문은 인문본을 번역해 놓은 것이다.] * 유중하 교수가 새로 쓴 삼국지(2001) / [[삼국지 이야기]](2008): 유중하 교수의 번역본. 초등학교 고학년들을 대상으로 하여 5권 분량으로 각색되었다. * 지민준의 영한대역 삼국지(2012): 완역본이다. 중국어 삼국지가 아니라 삼국지 영문판을 우리말로 번역한 삼국지. 영한대역 형식이라 영문과 한글 번역이 다 있다.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게 자세한 단어 해설, 구문 해설을 곁들였다. * [[한권으로 읽는 소설 삼국지]](2012) * [[김경한 삼국지]](2012): 정사 삼국지를 기반으로 소설적 창작을 곁들인 삼국지. * 삼국연의(2014): 박기봉의 모종강본 최초 완역임을 내세우고 있다. 다만, 소설원문과 모종강의 "삼국지 읽는 법"은 완역했으나 , 매회 앞 부분에서 각회장에 대한 모종강의 해설과 평가를 다룬 서시평, 본문 중에 실려있는 각 부분에 대한 모종강의 비평과 해설인 협평은 생략이 많아 소설본문만 완역이고 서시평, 협평은 완역이 아니다. 특기할 점으로 9~12권은 아예 원문을 실어 놓아 한문이나 중국어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활용할 수 있게 해놓았으나 본문에서 생략한 서시평, 협평은 여기서도 빠져있어 원서와 대조해보지 않으면 완역으로 착각하기 쉽다.[* 초반은 생략한 부분이 적으나 중반 이후부터는 서시평은 원문에서 몇 문단씩 생략했으며 협평은 절반 가량이 삭제된다. 원서와 비교해보고자 하는 독자는 [[http://www.my2852.com/gdwx/sgmp/index.htm|이 링크]]를 참조하라. 예컨대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jazzfiction&artSeqNo=7923146|여기]]에서 보이는 15회 서시평 부분을 원서와 비교하면 吕布袭兖州,而曹操卒复兖州;吕布袭徐州,而刘备不能复徐州。非备之才不如,而实势不如也。本是吕布依刘备,今反成刘备依吕布。客转为主,主转为客,备之遇亦艰矣哉!를 아예 생략하고 다음 문단인 孙策信太史慈,而慈亦不欺孙策,英雄心事如青天白日,所以能相与有成耳。若刘备不听曹操而杀吕布,吕布乃听袁术而欲攻刘备,及为袁术所欺,而后召刘备,何无信义乃尔!翼德之欲杀之,可谓知人,翼德非莽人也。부터 1번 번호로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후반으로 갈수록 생략된 부분이 없는 회가 드물다. 협평의 경우는 후반부는 대부분이 누락된다.] 출판사는 경제학, 경영학 전문 출판사인 비봉출판사인데 역자인 박기봉은 바로 이 비봉출판사 사장이다. * '''송도진 삼국지'''(2019): [[글항아리]]에서 나온 모종강본 120화본 원전 완역으로 6권으로 출판하였다. 삼국지 읽는 법, 매회마다 시작마다 나오는 두 구절의 제목을 전부 번역하였고, 매회 마지막 나오는 칠언절구의 시도 모두 번역하였다. 이 책의 특징은 정사 삼국지는 물론 후한서, 자치통감, 진서 등등 정사 자료를 들고와 매회 마지막 부분에 정사와 연의의 내용을 비교하는 서술을 작성하였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독우를 매질한 게 장비가 아니라 유비였으며 해당하는 내용이 삼국지 촉서 선주전에 기록이 되어 있다고 써놓았다.] 또한 소설 내용 중 정사와 다른 부분은 주석으로 오류를 잡았다.[* 주석은 매권 마지막 부분에 각 회별로 정리하여 놓았으며 정사 삼국지, 후한서, 자치통감 등의 메이저한 정사자료 만이 아니라 후세 학자들의 주석을 모아놓은 집해류의 정사자료까지 참고하여 오류에 대한 검증 및 설명을 가미하였고, 소설 중에 '이런 말이 있다고 합니다'라고 하는 말이 어디서 나온 말인지 출전 등등을 충실하게 적었는데 1권의 경우는 주석만 52장, 6권은 30장이다. 주석 지옥.] 역자 송도진은 중문학과 출신으로, 이전(2012년)에 [[수호전]]을 번역한 바 있다. 현재 문학동네 네이버 카페에 사기 열전을 원전 번역하여 매화 방대한 주석을 달아서 연재완료 하였고(내용은 출판을 위하여 삭제됨) 이후엔 후한서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역자가 관련 학과 출신이라 그런지, 대체로 직역 투이며 독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의역보다는 주석을 통해 설명하는 경향이 있다. 평역과 재구성, 중역이 난립하는 삼국지 번역계에서 [[삼국지연의]]의 원본에 가장 가깝다고 평가된다. 삼국지연의의 원전 그 자체를 파고들고 싶다면 추천할 만하다. * [[설민석의 삼국지]](2019): [[설민석]]이 청소년 대상으로 쓴 삼국지로 전 2권(1권이 440쪽, 2권이 488쪽이라 일반적인 삼국지 판본으로 보면 3권 정도 분량이다). 제갈량 사후가 달랑 3페이지밖에 안될 정도로 각색과 축약이 심하다. 그래도 권말 부록으로 어느 부분을 각색했는지를 일일이 밝혀놓았다. 책 뒷편 속지에는 위에 나온 한국 유명 삼국지 판본들을 간략히 소개해 놓기도 했다. * 신복룡 삼국지(2021): 모종강본 정역으로 총 5권으로 출판되었다. 삼국지 읽는 범과 본문만 번역하였고 서시평, 협평은 번역되지 않았다. 대신 번역자의 주석이 각주로 달려있다. * 김민수 삼국지연의(2022): 번역자가 출입국관리사무소장이라는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에 집에 머무르면서 삼국지 원서를 읽던 도중 기존 번역본은 어떻게 번역이 되어 있는지 궁금해서 원서와 비교해가면 읽어 보았다고 한다. 하지만 원문 번역에 충실한 판본은 표현이 어색하고, 전문 작가가 번역한 판본은 원문과 번역이 다른 점이 눈에 띄었다고 한다. 특히 [[리동혁]]의 [[본삼국지]]는 대놓고 번역이 이상한 점을 꼬집으며 이렇게 번역된 책이 청소년 권장 도서로 선정된 점을 아쉬워하며 [[내가 해도 이것보단 잘하겠다|내가 한번 번역해 보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한다. 서시평과 협평의 번역은 생략하고 원문 번역에만 충실하였다. 원문의 대화체를 예외 없이 모두 살렸으며, 한시는 모두 정형시로 번역하였다. *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2022):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읽기 쉬운 삼국지.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5746654|인터넷 서점의 설명]] [[https://www.youtube.com/watch?v=hQr0v2q0FDM&ab_channel=%EA%B3%A0%EC%A0%95%EC%9A%B1TV|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언박싱 설명]][[https://www.youtube.com/watch?v=SOKbamyay5Q&ab_channel=%EA%B3%A0%EC%A0%95%EC%9A%B1TV|작가의 1권 해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